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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NASA) 달 착륙선 사업자로 '아마존 창업자' 선정, 우주로 가는 아르테미스

첼리프 2023. 5. 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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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과학이 발전되어 우주로 뻗어나가고 있는 와중에 달 착륙선 사업자로 아마존 창업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입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착륙선 사업자로 먼저 선정된 기업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인데 그에 이어 블루오리진은 두번째로 선정되어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벌이는 억만장자의 경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NASA에서는 지난 19일에 블루오리진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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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프로젝트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NASA가 1972년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사업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21세기 미국의 달 탐사 계획으로 달에 유인 탐사와 우주정거장 건설 등을 목표로 합니다.
2025년까지 달에 재착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NASA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우주기구와 우주 관련 민간 기업들까지 연계된 거대 국제 프로젝트입니다.

아르테미스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 달의 여신으로 과거 유인 달 탐사의 원조격인 아폴로 계획의 후속 사업으로서 의미있는 작명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계획은 2017년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우주정책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SPD-1의 서명은 '우선 달로 돌아가자'라는 우주 탐사 기조로서 'Moon First'로 미국이 복귀했음을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2019년 5월 13일에 NASA 국장에 의해 새 우주 계획의 이름이 아르테미스로 정해졌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달에 돌아가기 위한 NASA의 대전략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이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아폴로 17호 이래 53년 만에 달의 표면을 밟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폴로 계획은 단순히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켜서 기초적인 탐사를 하는데 그쳤으나, 아르테미스 계획은 더 깊이 있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3개의 챕터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 아르테미스 계획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달 방문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서 '루나 게이트웨이'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루나 게이트웨이'는 달을 공전하는 우주정거장으로서 다양한 우주선을 통해 달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자 전초기지를 세우는 것입니다.
    또한, 달 표면에는 지속 가능한 달 기지의 건설이 이루어지는데 통신, 발전, 방사선 차폐 등 달에 인간을 상주시키는데 필요한 기반 시설이 향후 수십년 간의 달 탐사 및 거주 구역 확장의 밑바탕으로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 아폴로 계획과 다른 구성인 2025년 달 착륙은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합류되는데 아르테미스 계획의 첫번째 유인 달 착륙 임무 아르테미스 3호는 4명의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고 그 중에서 남자 1명, 여자 1명으로 구성된 두명의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착륙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NASA는 이로 인해 미국의 우주 리더십을 전 세계에 재확인 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달을 화성 및 외행성 유인 탐사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달은 지구와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심우주 탐사에 사용될 기술들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훌륭한 테스트입니다.
    루나 게이트웨이도 화성으로 향하는 수개월의 우주 공간 체류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의실험을 진행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지 않으며, 러시아는 루나 게이트웨이의 건설 계획 수립 단계에서 참가할 의사를 보였으나, 2022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게 되어 미국과 완전히 갈라서 버렸습니다.
중국은 오바마 대통령 시절부터 제정된 법안으로 인해 미국과의 우주 협력이 원천 봉쇄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2021년 5월 24일에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하여 아르테미스 계획의 10번째 참여국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24개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한 상태입니다.

 


 

 

우주에서의 경쟁

 

2021년 스페이스X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스타십 착륙선을 사용하는 것이 결정되었는데, NASA는 스타십이 재사용 가능한 점과 이미 수십 차례의 테스트로 검증된 랩터 엔진을 이용하는 점, 넓은 승무원 구획을 제공하는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들었습니다.
아르테미스에 참가하는 우주인들은 지구에서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하여 달 궤도에 도착한 뒤, 궤도에 대기 중인 스타십에 옮겨 타서 달에 착륙할 계획입니다.

이후 블루오리진은 스페이스X가 단독 계약자로 선정된 것이 부당하다고 하며 미국 회계감사원에 심사를 요청하고 자신들이 사업자로 선정되면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해주겠다고 NASA에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NASA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블루오리진의 요구를 기각하여 NASA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2022년 3월 NASA는 HLS가 아닌 더 많은 화물과 인력을 수송할 수 있는 착륙선 개발에 우주탐사에 대한 경쟁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주선할 것이라고 밝혔흡니다.
그 이후 최종적으로 2023년 5월 19일에 블루오리진이 다이네틱스를 제치고 2기 HLS에 선정되어 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어 세계 최고 부자들의 대결이 우주에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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